공지사항&회사소개서
작성자 hana 시간 2021-06-14 14:27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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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저비용항공사(LCC) 비엣젯항공(Vietjet Air)도 국제항공운송협회(IATA)와 공동으로 10일부터 디지털 백신여권인 IATA ‘트래블패스(Travel Pass)’ 시범운용에 참여했다.

국영 베트남항공(Vietnam Airlines)은 이달 1일부터 시범운용을 시작했다.

 

IATA 트래블패스란 항공여행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'디지털 건강증명서', 국제여행 재개를 위한 첫 걸음이다.

시범운용 기간동안 승객은 무료로 IATA의 트래블패스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해 사진과 여권 및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, 비행 상태나 여행지의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. 여행 출발전 IATA에 등록된 목적지 정부가 지정한 시설의 코로나19 검사나 백신 접종 여부를 공유하면 된다.

 

현재 IATA 트래블패스 앱의 이용을 허가한 국가는 싱가포르, 파나마, 에스토니아 등 3개국이고 싱가포르항공, 카타르항공 등 30여개 항공사들이 시범운용을 발표했거나 시작했다.

 

트래블패스와 같은 디지털 건강증명서는 코로나19 이후 각국이 항공 및 관광산업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백신여권의 일종이다. 현재 베트남민간항공국(CAVV)도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를 서두르기 위해 백신여권 시행에 대한 연구 및 도입 방안을 교통운송부에 제안한 상태다.